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비스' 서정희·서동주·지주연·장진희, 용기 낸 '프로 도전러'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MBC every1 '비디오스타'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서정희, 서동주, 지주연, 장진희가 '비디오스타'에 출격했다.

5일 오후에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프로 도전러 특집! A Whole New World'로 꾸며져 서정희, 서동주, 지주연, 장진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MC로 황보라가 함께 했다.

디자인학 교수, 화장품 CEO, 작가에 도전 중인 서정희, '비디오스타'로 방송 첫 데뷔 신고식을 하게 된 서정희의 딸 서동주, 소설가에 도전한 예비 작가이자 배우 지주연, 다양한 예능에 도전 중인 배우 장진희가 출연해 인생 2막의 신고식을 예고했다.

서정희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책을 집필 중이다"고 털어놓으며 "혼자서 경제적인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홀로 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에 대해 자료를 남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혹시 죽으면 누군가에 의해 서정희가 괜찮은 여자였다고 조명됐으면 좋겠다. 나를 위한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 자료가 없을까 봐 이 방송도 출연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동주는 음대로 시작해 MIT에 편입해 수학을 전공한 뒤,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박사과정 수료 후 샌프란시스코 로스쿨을 졸업해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동주는 "한 우물을 잘 못 파는 게 단점이다"고 웃었다. 이어 서동주는 "학력 위조를 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에 반박하기 위해 증빙 자료들을 첨부해 또 한 번의 놀라움을 안겼다.

서동주는 방송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말하는 것만큼 듣는 걸 좋아한다"고 MC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이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1년을 10년 같이 살아야 한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잃어버린 세월을 다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자신이 서정희보다 '이혼 선배'이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출신 배우 지주연이 방대한 양의 상장들을 직접 들고 나와 서동주와 맞먹는 '뇌섹녀' 면모를 뽐냈다. 지주연은 자신의 강점이 공부가 아닌 '37.5인치 엉덩이'라고 소개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주연은 "엄마의 인생과 이름을 찾아주고 싶다"며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집필했다며 정식 발간되지 않은 아직 소설을 모두에게 선물로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지주연은 짧은 시기에 이혼을 하게 됐다며 "저를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배우 장진희는 5살 때부터 13살까지 발레를 했지만 발목 부상과 함께 너무 큰 키로 예중 진학에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장진희는 "엄마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진희는 시한부 엄마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눈물 흘려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진희가 "12살 딸이 있다. 이혼한 지 10년 됐다"고 깜짝 고백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장진희는 아이를 향해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감동을 전했다.

출연진들은 가족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