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3년차에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
국내 득점 1위, 전체 도움과 3점슛 1위
허재 아들인 허훈이 프로농구 첫 라운드 MVP에 뽑혔다. [사진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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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아들’ 허훈(24·부산 KT)가 프로농구 첫 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5일 허훈이 유효표 88표 중 51표를 받아 김종규(원주 DB·8표)를 제치고 1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허훈이 라운드 MVP에 뽑힌건 이번이 처음이다.
허훈은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2분17초를 뛰며 국내선수 득점 1위(18.2점)에 올랐다. 외국인선수를 포함하면 전체 7위다. 또 허훈은 어시스트 전체 1위(6.2개), 3점슛 성공 개수(2.5개)와 성공률 전체 1위(51%)에 올랐다.
허재(왼쪽)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그의 차남 허훈. 박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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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은 지난 20일 원주 DB전에서는 3점슛을 9개 연속 성공했다. 2004년 조성원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농구대통령’이라 불린 허재도 연속 3점슛은 7개가 최다다.
또 허훈은 지난 19일 창원 LG전에서 32점을 몰아쳤고, 다음날 DB전에서도 31점을 기록, 2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허훈은 6일 부산에서 열리는 창원 LG전에 앞서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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