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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받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경찰이 조만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4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날 중 인터폴 사무총국에 윤씨에 대한 적색수배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에 대한 적색수배 요청이 이뤄지면 인터폴 심의를 거쳐 이르면 일주일 내에 수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주 윤씨 여권 무효 신청서를 외교부에 전달했다. 윤씨의 여권 무효화까지는 두 달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씨가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 차례 검찰에서 반려됐다가 두 번째 신청에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지난 4월 출국한 윤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캐나다에서 머물고 있다.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고,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도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사기 혐의로 윤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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