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권상우→김성균, '신의 한 수' 총출동…입담 폭발(종합)

'아는형님'© 뉴스1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뭉쳤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권상우, 김성균, 허성태,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팀’과 ‘아는형님’이 병뚜껑 날리기 시합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배우팀’은 승리할 시 영화 홍보영상을 해달라고 했고 ‘아형’ 멤버들은 언제든지 부르면 프로그램에 나오라고 말했다.

승리에 가까워진 배우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성균은 손가락을 너무 강하게 튕겨 배우팀의 병뚜껑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아형팀이 어부지리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중학교 때 등산 중에 회색바지에 짧은 머리를 한 김성균을 스님으로 착각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허성태는 인상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영화 ‘범죄도시’ ‘남한산성’ 드라마 ‘터널’ 등 여러 작품에서 다 삭발이었다”며 “어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2층에 화장실이 있어서 가는데 내려오는 분과 마주쳤다. 근데 그 분이 날 보고 ‘악!’소리를 질렀다. 나도 소리를 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허성태는 “내가 고소공포증이 너무 심하다. 육교도 중간으로만 간다”며 “영화 촬영했던 장소가 스튜디오 높이의 2배였는데 토하고 촬영하고를 반복했다. 그렇게 5번 토하기를 반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고소공포증에 영화 섭외가 잘 안되면 어떡하느냐 묻자 “그럼 토하고 또 찍지뭐”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권상우는 김영철과 식당에서 만난 일화를 설명하며 “우연치 않게 밥 사준 지인이 정우성 선배님이랑 영철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영철이랑 만났는데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랑 밥 먹었다”며 “누나가 쿨하시더라. 좋은 분위기였다. 안부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이혜영을 언급해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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