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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정경배 코치 /jpnews@osen.co.kr |
[OSEN=서산, 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0시즌 퓨처스 타격코치에 정경배(45) 코치를 선임했다.
정경배 코치는 인천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우투우타 내야수로 지난 199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SK 와이번스로 이적해 2009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1322경기 타율 2할6푼6리 1062안타 100홈런 52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997년 삼성 시절 KBO리그 유일무이한 연타석 만루 홈런 진기록을 갖고 있다.
2010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했다. SK에서 타격코치, 수비코치를 거쳐 올해 두산 베어스 타격코치를 맡았다. 지난 2017~2018년 2년 연속 SK 1군 타격코치를 맡아 팀 홈런 1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팀 홈런 234개는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한화는 지난 3년간 퓨처스를 맡았던 김성래 타격코치가 1군 메인으로 승격함에 따라 공석이 된 퓨처스 타격코치 자리를 빠르게 보강했다. 한화 구단은 '정경배 코치 영입으로 팀 미래 자원의 타격 기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배 코치는 6일부터 서산에서 진행 중인 한화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한편 한화는 지난달 31일 1군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했고, 나머지 퓨처스 코치진 조각을 진행 중이다. 한화는 '구단의 육성 강화 기조 운영에 맞는 최적화 된 퓨처스 코칭스태프 구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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