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노래에 반하다'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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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노래에 반하다' 손지수가 결국에는 크리스 장을 택했다.
1일 오후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3라운드 경연이 진행된 가운데 손지수가 기존 파트너인 정성보가 아닌 크리스 장에게 향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손지수는 정성보와 호흡을 맞춘 바. 정성보와 크리스 장 모두 손지수에게 진심을 전해 그녀의 선택에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먼저 정성보가 '묘해, 너와'를 선곡해 무대에 섰지만, 고백의 문은 끝까지 열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지수 누나 덕분에 처음으로 가사에 진심을 담아 불렀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선택 받지는 못했지만 후련하다"고 웃었다.
정성보가 기다린 손지수는 크리스 장이 고른 '그대 내 품에'에 목소리를 얹었다. 이때 임성희도 고백의 문을 열고 나타났다. 일편단심 크리스 장은 손지수의 마음을 받아줬고, 이들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마지막 라운드에 가게 돼 좋다"며 미소 지었다.
이밖에도 이훈식과 이상아, 정고래와 뱀뱀, 석준우와 윤길영, 송재호와 이하늬 등이 마지막 라운드에 합류했다.
3라운드 무대에 선 이훈식은 이전과 달리 의기소침해진 모습이었다. '상아 바라기'였던 이훈식은 2라운드 이후 이상아와의 데이트를 원했지만, 그녀가 나오지 않았던 것. 자신 없는 표정으로 '만약에'를 부른 이훈식은 예상과 달리 이상아가 나오자 안도했다.
정고래는 샘김의 'Who are you'를 열창했고 뱀뱀의 등장으로 설렘이 폭발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확고한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눈을 마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석준우, 윤길영도 매칭에 성공했다. 이들 커플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열창했다.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해진 '달달'한 무대였다. 노래가 끝나자 손을 잡아 믿음을 보여주기도. 성시경은 이 커플의 달콤한 멘트에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샀다.
송재호와 이하늬도 변치 않는 마음을 보여줬다. 이하늬가 안 올 것 같다던 송재호는 고백의 문에서 그녀가 등장하자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다. 송재호는 "이제 확신한 거냐"고 물었고, 이하늬는 "그럼요"라고 대답해 '심쿵'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윤상이 작곡한 스페셜 듀엣곡이 공개됐다. 거미, 규현이 '우연히 그대'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뽐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어떤 무대들이 선보여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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