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브랜든 브라운이 20일 열린 2019KBL프로농구 안양KGC와 서울삼성의 경기에서 삼성 미네라스, 임동섭의 마크를 받으며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66(23-18 15-12 21-27 18-9)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4승(5패)째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시즌 2번째 3연패에 빠지면서 3승6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30점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브랜든 브라운이었다. 변준형은 15점, 박지훈은 12점으로 외곽에서 브라운을 뒷받침했다.
KGC인삼공사는 초반부터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브라운이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전반 38점 중 16점을 책임졌다. 현대모비스는 추격 과정에서 잦은 실책을 범했다. 전반에만 7개의 실책을 범했다. 3쿼터에는 현대모비스가 3점 슛 3개를 연달아 꽂으면서 추격에 나섰다. 라건아, 이대성의 슛이 터지며 기어이 55-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 브라운과 오세근을 중심으로 다시 골밑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2분40초를 남겨두고 박지훈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면서 73-63, 10점 차이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15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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