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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로드FC 남의철 상대는 '한국의 미오치치' 신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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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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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8)의 상대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으로 확정됐다.

로드FC는 "남의철이 12월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7' 웰터급 경기에서 신동국과 맞붙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2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남의철은 2017년 10월 로드FC 043 라이트급 경기에서 '체조 파이터' 정두제에 1라운드 파운딩 TKO승한 바 있다.

올 4월 서울에 종합격투기 체육관 '딥 앤 하이 스포츠'를 차린 덕분에 운동에만 전념했다. 이전에는 소속팀이 없어서 체육관 3~4곳을 돌며 운동했다.

신동국은 '소방관 파이터'로 유명하다. 현재 충북 광역 119 특수구조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5월 로드FC 053 라이트급 경기에서 하야시 타모츠(일본)를 1라운드 파운딩 TKO로 꺾었다. 2017년 로드FC에 데뷔한 후 4승 1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하야시 전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줘 남의철과 경기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남의철과 신동국 모두 저돌성이 돋보인다. 운동경력은 남의철이 훨씬 길지만, 신동국은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굽네몰 로드FC 057 XX(여성부리그)도 동시에 열린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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