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2020 올림픽 아시아예선 조편성 확정

내년 1월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도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 예선 조편성이 발표됐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이란,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조추첨 결과 우리 대표팀이 한국, 카자흐스탄, 이란,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고 전했다. 한국과 1위를 다툴 것이 유력한 태국은 대만, 호주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7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은 태국 나콘 라차시마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와 예선 첫 경기는 7일 열린다. 8일에는 이란, 9일에는 카자흐스탄과 대결한다. 각조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하며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쥔다.

한편 남자 대표팀 조추첨은 11월 둘째주 중국에서 열린다. 한국은 호주, 이란, 대만 등과 올림픽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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