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측 "전혀 의도는 없었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희화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과 원호는 지난 3월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 ‘미투’ 희화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민혁은 원호의 가슴에 마이크를 대고 “XX씨 말씀하세요”라고 장난을 쳤고, 이에 원호는 “미투!”라고 응수해 문제가 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5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타쉽 측은 “전혀 의도는 없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신중치 못했던 언행을 깊이 반성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올 초 몬스타엑스의 팬사인회와 그간 활동 중 전혀 의도는 없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스타쉽과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그동안 지적해주신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신중치 못했던 언행을 깊이 반성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스타쉽과 몬스타엑스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팬분들과 사회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배우며 채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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