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울산 현대 모비스의 경기. DB 오누아쿠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농구 원주 DB가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7대 63으로 물리쳤습니다.
오누아쿠(15점 9리바운드), 김민구(13점 6리바운드), 김태술(11점), 김종규(10점 6리바운드)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제(수) 고양 오리온에 져 개막 5연승 뒤 첫 패를 당했던 DB는 다시 상승세를 타며 시즌 6승 1패로 2위 서울 SK와 격차를 1경기로 벌렸습니다.
개막 3연패 뒤 3연승으로 반등했던 현대모비스는 DB의 벽에 막혀 시즌 3승 4패,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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