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옥수수와 지상파 3사 푹이 힘을 모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출범 한 달 만에 월간 사용자 기준 국내 1위 OTT 앱으로 올라섰다.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24일 분석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브는 9월 월간 사용자(MAU·한 달간 서비스를 쓴 비중복 이용자 수) 264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넷플릭스(217만명)를 넘어 주요 OTT 앱 중 국내 1위에 해당한다. 통합되기 전 푹 이용자 162만명(8월)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62% 증가한 것이다.
일일 사용자로 살펴봐도 웨이브는 일평균 약 80만명으로 넷플릭스(51만명)를 앞서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할인 등 마케팅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웨이브 유료 가입자는 130만명 선으로 알려졌지만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아 웨이브 앱의 구글 플레이 평점은 1.5점(5점 만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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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용자로 살펴봐도 웨이브는 일평균 약 80만명으로 넷플릭스(51만명)를 앞서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할인 등 마케팅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웨이브 유료 가입자는 130만명 선으로 알려졌지만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아 웨이브 앱의 구글 플레이 평점은 1.5점(5점 만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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