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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인피니트 남우현, 오늘(24일) '조용히' 입대…"어깨 부상으로 대체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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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사진)이 24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OSEN은 이날 “남우현이 24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우현은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4년 남우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연, 게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현역 복무가 어려워진 것.

당시 남우현은 풋살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치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세계일보

그러나 실제로 남우현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어깨 인대가 파열돼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고,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활동하는 내내 왼쪽 팔을 쓰지 못했다고.

활동 시절 안무 연습 영상이나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면 왼쪽 어깨를 쓰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민소매를 입으면 왼쪽 어깨에 테이핑한 모습이 팬들에 의해 제보됐다.

남우현은 지난해 라이브 영상을 통해서 직접 상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깨가 많이 안 좋다”, “예전만큼 운동 못 한다”, “병원에서 오십견이 일찍 올 수 있고, 3~40대가 되면 어깨 쓰기 힘들어진다고 했다”, “연골이 다 찢어져서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우현의 입대로 인피니트 활동은 잠시 휴식기를 가질 전망이다. 성규, 장동우, 이성열, 성종에 이어 남우현이 마지막으로 입대했기 때문이다.

남우현은 입대를 앞두고 단독 팬 미팅을 통해서 미리 팬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팬들 역시 묵묵히 응원만 전했다는 후문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아육대’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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