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1박 2일' 시즌4 멤버 될까…"논의 중"

KBS는 가수 딘딘의 '1박 2일' 합류를 두고 논의 중이다. /더팩트DB

'1박 2일' 하반기 방송 재개

[더팩트｜문수연 기자] 시즌4로 돌아오는 '1박 2일'의 멤버로 딘딘이 물망에 올랐다.

스타뉴스는 24일 가수 딘딘이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KBS 측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딘딘은 가수지만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정글의 법칙' '진짜 사나이' '두니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브캐처' '더 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가 '1박 2일'에 출연하게 된다면 리얼 버라이어티에는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다. 그동안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준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KBS2 '1박 2일' 멤버로 거론된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왼쪽부터) /더팩트DB

지난 23일에도 '1박 2일' 멤버들에 관한 보도가 이어졌다. 가수 김종민, 배우 연정훈, 개그맨 문세윤이 멤버로 언급된 것이다. 하지만 KBS 측은 이 또한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1박 2일'은 KBS의 대표적인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멤버였던 정준영이 '몰카'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이후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 골프 논란의 불거지면서 방송이 중단됐다.

KBS는 '1박 2일'의 존폐를 두고 고민했지만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기획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재개 소식에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1박 2일'이 새 멤버들과 함께 이를 이겨내고 다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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