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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3일 KT[030200]의 5G 기반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증가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3만6천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기대 대비 300억∼400억원 하회한 2천82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대부분 300억원에 달하는 방송 발전 기금 비용 때문이며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T는 5G 가입자 경쟁이 소폭 완화한 상황에서도 100만명에 육박하는 5G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5G 가입자 점유율이 30%를 상회해 기존 세대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 점유율 26.5%를 넘어서는 점은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ARPU가 전 분기 대비 1% 이상 증가해 비용 상승을 상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5G 가입자 점유율을 유지하며 5G 초기 시장 선점 능력을 확인하고 ARPU도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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