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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마일리 사이러스 "전남편 리암 헴스워스 만나 성 정체성 고민했다"

헤럴드경제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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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마일리 사이러스 "전남편 리암 헴스워스 만나 성 정체성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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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


[헤럴드POP=홍지수 기자]마일리 사이러스(26)가 전남편 리암 헴스워스(29) 때문에 성 정체성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해외시각)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전남편 리암 헴스워스를 포함해 전 남자친구들이 모두 좋은 사람들이 아니었다"라며 "모든 남자들이 다 악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 자신이 게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마일리 사이러스는 "한 명의 좋은 남자와 데이트한 적이 있다. 그는 지금 이 라이브를 보고 있다"라며 자신의 현 남자친구 코디 심슨(22)을 언급했다.

추후 마일리 사이러스는 트위터에 "나는 형편없는 남자들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 너는 너의 성을 선택할 수 없다. 너는 그대로 태어났다. 내가 속해 있는 LGBTQ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것이 항상 나의 우선순위였다"라는 글과 LGBTQ의 상징 무지개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최근 코디 심슨과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코디 심슨은 2013년 리암 헴스워스와 이혼 후 사귄 동성 연인에 이은 두 번째 연인이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2009년 연애를 시작으로 2012년 약혼 후 지난해 결혼, 이후1년도 채 지나지 않은 파혼으로 이목을 모았다. 마일리는 2016년부터 다시 로맨스를 재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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