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180도 변화+도전' 뉴이스트가 전하는 사랑이야기(종합)

그룹 뉴이스트가 새로운 반전 분위기로 컴백했다.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뉴이스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The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은 뉴이스트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문지애가 맡았다.

포토타임 이후 뉴이스트는 이번 신보 타이틀곡 'LOVE ME'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칼군무와 동시 섹시한 표정 연기로 성숙해진 느낌을 선사했다. '사랑' 이야기를 하는 만큼 뉴이스트의 솔직한 감정선이 눈에 띄었다.

타이틀곡 '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라는 두 가지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사랑 앞에서는 조금 더 솔직해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직접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하게 전달한다.

지난 4월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 이후 약 6개월 만에 뉴이스트가 선보이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The Table'은 나른한 오후, 좋은 사람들과 식탁에 마주 않아 식사를 하며 편하게 나눈 여러 이야기들을 옮긴 것 같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테마 안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과 기억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멤버 백호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멤버 JR과 민현 역시 작사에 이름을 올려 더욱 탄탄한 앨범을 완성, 뉴이스트만의 음악 스타일을 더욱 확고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수록곡 'Call me back', 'ONE TWO THREE', 'Trust me', '밤새', '우리가 사랑했다면' 등 다채로운 장르로 표현된 총 6개의 곡은 뉴이스트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예정이다.

뉴이스트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모든 수록곡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앨범을 소개했다. 렌은 타이틀곡 'LOVE ME'에 대해 "도입부와 중간, 마지막 부분에 휘파람 소리가 담겨 있다. 그게 킬링파트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으며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백호는 "팀 앨범 작업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멤버들에게 들려 줬을 때 반응이 가장 좋았던 앨범이다. 행복한 과정이었다"라고 만족해 했다.

이처럼 이전의 '기사 3부작'을 마무리하고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선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뉴이스트는 또 한 번 한계 없는 '변화'를 선보이며 성장을 하겠다는 각오다. JR은 이번 앨범에 대해 "뉴이스트만의 스위치를 켜서 뉴이스트만의 바이브를 표현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와 성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앨범이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작업하는 과정에서 수정 녹음을 많이 했다.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만큼 애착이 큰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JR은 "좋은 음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지만 무엇보다 팬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무대 위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 수록곡 '밤새' 라이브를 두 번째 무대로 선사했다. '밤새'는 문득 떠오르는 지난 사랑의 순간을 담은 EDM 팝장르 곡이다. 간결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노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는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끝말을 남겼다.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The Table(더 테이블)'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V LIVE를 통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생중계 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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