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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VAV, 3개월 만 컴백…매혹적인 아우라 품은 ‘포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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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VAV가 ‘포이즌’으로 컴백한다. 에이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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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VAV가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다.

VAV는 2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POISON)’을 발매하고, 이별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동명의 타이틀곡 ‘포이즌’으로 정식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포이즌' 외에도 펜타곤 후이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자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어반 R&B 장르의 ‘119’,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고자 노력한 에이노의 작업물 ‘런웨이(Runway)’, 에이스가 오로지 팬들을 위해 만든 ‘스위트 하트(Sweet Heart)’ 등이 함께 담겨 있어 VAV의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타이틀곡 ‘포이즌’은 마치 독같이 변해버린 지독한 사랑의 끝자락에서 새어 나오는 슬픔을 표현한 팝 발라드로,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가을 남자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빗소리로 시작하는 그루비한 비트와 VAV의 치명적이고 슬픈 감성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사랑을 독(Poison)에 비유하는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난 썸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에서 자유와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여름 남자의 모습을 정열의 라틴 퍼포먼스로 표현했던 VAV가 이번 ‘포이즌’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VAV 만의 치명적이고 농염한 비주얼은 물론 아찔하면서도 매혹적인 아우라의 거친 남성미를 자랑한다. 한층 짙어진 가을 감성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앞서 VAV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컴백 기념 스페셜 버스킹을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를 통해 예열을 마친 VAV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장과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포이즌'은 이날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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