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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이달 말 신도시 교통대책 발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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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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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이달 말 신도시 관련 교통대책의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르면 이달 말 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교통 대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3기 신도시 지구지정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기존 1·2기 신도시도 교통 문제가 해결이 안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1기 신도시는 지구지정 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전 정부에서) 아무런 교통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광위가 출범했다”고 말했다.

라돈이 검출된 아파트와 관련해서는 가이드라인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전국 아파트 1만9000여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는데 정부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가이드라인을 다 만들었기 때문에 (대책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라돈이 검출됨에 따라 건축자재 자체의 라돈(라듐) 함량 기준을 정해 초과 제품은 아예 쓰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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