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꿈을 꿨어요` 티저 공개…실사인가 꿈인가 `몽환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카더가든(Car, the garden)이 컴백을 앞두고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카더가든은 두 번째 정규 앨범 ‘C’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데 이어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곡 ‘꿈을 꿨어요’ 뮤직 비디오 티저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실사 영상 위에 애니메이션을 덧입히는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제작됐다. 붓의 터치가 그대로 살아 있는 영상은 꿈인 듯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타이틀곡 제목과 동일한 가사의 음원이 삽입돼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타이틀곡은 ‘서러움 반, 그저 사랑은 아니었던 카더가든의 유년기’가 담긴 곡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꿈을 꿨어요’를 비롯해 ‘의연한 악수’, ‘면허없음’ 등 모두 9개의 곡이 담겼다.

카더가든은 지난 2월 SBS ‘더 팬’에서 최종 우승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힘과 동시에 지난 4월에 발매한 싱글 ‘나무’와 6월에 발매한 ‘우리의 밤을 외워요’를 통해 신흥 음원 강자로 거듭났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반전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카더가든은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을 시작으로, 총 6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더가든의 정규 2집과 서울 공연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인 '튠업'의 제작 지원을 받았으며, 춘천 공연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후원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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