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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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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강, 뷰익 LPGA 상하이 역전 우승..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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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대니얼 강.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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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재미교포 대니엘 강(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대니엘 강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제시카 코다(미국·15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대니얼 강은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17년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통산 3승째다. 1992년 10월 20일 태어난 대니얼 강은 이날 우승으로 2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선두 제니스 코다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대니얼 강은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코다는 이 홀에서 보기를 해 2위가 됐다. 코다는 2번홀에서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가 됐지만, 이후 11번홀까지 보기 2개에 버디는 1개밖에 하지 못해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다. 대니얼 강이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가 됐고, 코다는 17번홀 버디로 1타 차로 추격하는 데 만족했다.

김세영(26)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6위, 7주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공동 9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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