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84경기 연속 출전' 대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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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CC가 최다 연속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운 이정현 선수를 앞세워 전자랜드의 개막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현은 2쿼터에 코트를 밟으며 384경기 연속 출전으로 KCC의 전설 추승균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대기록을 세운 이정현은 감기 증세에도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저돌적인 돌파와 더블 클러치로 골 밑을 파고들었고 전자랜드 할로웨이를 앞에 두고도 묘기에 가까운 '언더 슛'을 넣었습니다.
이후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이끈 이정현은 4쿼터에는 다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자랜드가 6점 차까지 추격해오자 석 점 포로 응수했고 4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는 3점 슛에 이어 파울까지 얻어내 넉 점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경기 막판 송교창이 과감한 골 밑 돌파로 힘을 보탠 KCC는 90대 86으로 승리하며 전자랜드의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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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1점을 합작한 김시래와 라렌을 앞세워 KT에 석 점 차 승리를 거두고 5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최하위에서 8위로 올라섰습니다.
KT 허훈은 개인 최다인 32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SK는 오리온을 누르고 KCC와 공동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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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개막전에서는 하나은행이 신생팀 BNK를 꺾고 개막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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