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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대한축구협회 “북한축구협회 징계 검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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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계·무관중 경기 유감 표명

아시아축구연맹에 공식 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남북전을 ‘무중계·무관중’ 경기로 치른 북한축구협회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식 항의 문서를 보냈다. KFA는 이번 사안이 징계 여부를 살필 만한 사항이라는 입장을 담았다.

KFA는 18일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북한축구협회의 협조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된 공문을 지난 17일 오후 AFC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KFA는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 강령과 AFC 경기운영 매뉴얼과는 어긋난 처사였다”고 덧붙였다.

KFA는 “북한축구협회의 비협조는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AFC가 적절한 징계 여부를 검토할 만한 사항으로 판단된다. 협회는 이번 경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AFC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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