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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전사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시리아 북동부 '안전지대'에서 철수하는 동안 터키는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는 데 합의했지만, 18일 오전 시리아 국경 마을 라스 알-아인 인근에서는 산발적인 총성과 무인기 공격, 포격이 재개됐다고 WSJ가 SDF 측을 인용해 보도했다.
휴전이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해 SDF와 터키는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SDF 측은 "휴전에 따라 충돌과 공습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고, 터키 측은 "일부 SDF 용병들이 여전히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에 '안전지대'를 만들어 터키 내 수백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이주시키려는 계획으로 지난 9일 시리아 북동부로 진격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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