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정상에 오른 조부건(오른쪽)이 강형모 대한골프협회(KGA) 상근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골프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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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건(51)이 제24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부건은 18일 제주 오라 골프장 동∙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보탰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조부건은 2위 조철상(61∙3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조부건이 챔피언스 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부건은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합류했다. 조부건은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하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부건은 "올해 준우승만 2번 해 꼭 우승을 하고 싶었다. 시상식 때는 울먹거리기도 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이 붙었다. 내년에는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르겠다"고 했다.
올해 KPGA 시니어 선수권 정상에 오른 김종덕(58)은 2011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5019만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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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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