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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시베리아 선발대' 김남길, 최고의 여행 메이트 등극 "배려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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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시베리아 선발대 김남길 / 사진=tvN 시베리아 선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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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배우 김남길이 매력적인 여행 메이트로서 빛을 발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은 이르쿠츠크에서 2박 3일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길은 렌터카를 픽업해 오기로 한 후발대 배우 이상엽의 항공 스케줄 문제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행동파답게 배우 김민석과 직접 차량 픽업에 나섰다.

이 가운데 김남길은 한식당을 찾으러 떠나는 배우 이선균과 고규필에게는 가벼운 짐만 맡긴 채 무거운 배낭은 모두 자기가 챙기며 동료를 향한 배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사히 차를 타고 식당에 도착한 김남길은 그토록 고대하던 한국 음식을 맞이했고 감동의 리액션을 연발했다. 먹방을 끝낸 뒤 숙소에 도착한 김남길은 '비글미'를 뽐내며 취침 세리머니와 함께 잠을 청해 멤버들이 폭소했다.

이어 그는 이튿날 아침 도착한 이상엽을 보고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기념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윽고 바이칼 호수에서 가장 큰 섬 '알혼섬'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바다 같은 위용을 자랑하는 경치를 보며 김남길이 직접 예약한 숙소로 향했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풍경에 감탄했고 만족해하는 동료들을 보며 김남길은 피로도 잊은 채 흐뭇함에 잠겼다.

짐을 풀고 식사 준비에 돌입하자, 김남길은 셰프 이선균의 완벽한 주방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고 그 가운데 어딘가 슬픈 허당 미까지 발산하며 귀여움도 뽐냈다.

이렇게 여정은 이어지고 설렘과 즐거움에 비례한 고생과 피로 속에서도 김남길은 동료들에 대한 여전한 배려를 빛내 눈길을 끌었다. 또 완벽할 순 없을지라도, 도움이 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최고의 여행 메이트'로 등극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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