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중·일 올림픽위원회위원장면담 '욱일기 사용 우려 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7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야마시타 야스히로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관련한 욱일기 사용, 독도 표기, 후쿠시마 산 식자재 안전성 등에 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특히 대회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에 대한 우려를 강력히 전달했고, 야마시타 위원장은 우리 측 입장에 적극 이해하고 있으며, 향후 상호 간극을 좁힐 수 있는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보자는 의견으로 면담이 마무리됐다.

또 이 회장은 중국올림픽위원회(COC) 대표단과도 면담을 가졌으며, 지난 9월 27일 대한체육회에서 COC 위원장을 수신으로 한 ‘도쿄올림픽 내 욱일기 반대 공동 대처 제안’ 서신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정수 체육성 제1부상(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해당)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도 17일부터 이틀 간 카타르 도하 쉐라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했다. /letmeou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