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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툭-tv] `어하루` 존재 지워진 로운...김혜윤-이재욱, 새로운 관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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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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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의 존재가 지워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에서는 하루(로운 분)가 은단오(김혜윤 분)을 도와 스토리를 바꾼 뒤 사라졌다.

앞서 은단오는 오남주(김영대 분)의 생일파티에서 오남주가 여주다(이나은 분)에 고백하는 모습의 콘티를 보고 이 장면을 바꾸려고 시도한다. 이에 이도화(정건주 분)이 여주다에게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장면에 별다른 제약 없이 등장할 수 있는 하루는 은단오를 돕게되고 이 행동으로 인해 장면이 바뀌고 백경(이재욱 분)이 사람들 앞에서 "이제부터 여자는 은단오 하나"라며 고백을 했다. 하루는 점점 손의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하루는 자신의 행동을 말리는 진미채 요정(이태리 분)에게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루가 장면에 등장 할 수록 하루의 존재를 선생님과 친구들 등다른 등장인물들이 알게되고 하루의 이름표에 이름이 생긴다. 백경은 스테이지 밖, 쉐도우에서도 은단오에 신경을 쓰며 마음을 드러냈다.

백경은 은단오에 영화를 보러 가자면서 "이제 네 입에서 파혼이라는 말 나올 일 없을거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그러나 결국 영화관에 가지 않고 은단오는 쉐도우에서 하루와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백경은 쉐도우에서 은단오를 찾아와 "왜 둘이 이러고 있냐. 네 약혼자는 나야"라며 화를 냈다. 백경이 등장할리 없는 쉐도우임에도 백경이 은단오를 찾아온 것. 조금씩 변화가 시작됐고 하루의 존재감은 점점 사라졌다.

결국 하루는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은단오를 구한 뒤 갑자기 사라졌고 하루의 번호인 13번 역시 다른 엑스트라로 채워졌다. 은단오는 하루를 찾아 다녔으나 찾지 못했고 만화책을 찾기 위해 진미채 요정의 주방과 도서관을 뛰어다녔다. 백경은 은단오의 발치에 만화책을 던지며 "이거 찾나"라고 말했다.

과연 백경이 자아를 찾고 만화 속 세상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 것인지, 백경, 은단오의 관계 변화는 어떻게 될지, 하루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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