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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만화 속 세상에서 사라진 로운을 찾아다녔다. 또 이재욱이 만화책의 존재를 알았다.
17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11회·12회에서는 백경(이재욱 분)이 만화책의 존재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경과 은단오(김혜윤)는 오남주(김영대)와 여주다(이나은)의 역학을 대신했고, 스테이지는 은단오가 알고 있는 콘티와 다른 내용으로 전개됐다. 은단오는 백경에게 공개적으로 고백을 받았고, 이를 지켜보던 하루(로운)는 손바닥에 통증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이후 은단오는 "스테이지가 바뀌었어. 이도화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그래서 콘티가 틀어지고 파티 장면 속 인물이 백경과 나로 바꾼 거야. 너랑 내가 이야기의 흐름을 바꾼 거라고"라며 추측했고, 하루는 진미채(이태리)의 말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앞서 진미채는 "점점 통증이 심해질 거야. 답을 찾겠다고 스테이지를 엉망으로 바꾼다면. 은단오를 막아. 그게 네가 존재하는 이유니까"라며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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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하루는 고민 끝에 결국 은단오와 함께 운명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하루는 진미채에게 "은단오 편에 서겠습니다. 저도 운명을 바꾸고 싶어졌거든요. 언제 어디서 없어질 그런 엑스트라 말고 누군가의 운명을 바꿔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되기로. 내 시작에 대한 답이 없다면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은단오랑 함께"라며 못 박았다.
또 하루는 갑작스럽게 명찰에 이름이 나타났고, 주변 인물들은 평소와 달리 하루의 이름을 기억했다. 은단오는 하루의 명찰에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게 작가가 원래 쓰려고 했던 건지. 우리가 바꾼 건지. 넌 어떤 거 같아?"라며 궁금해했다.
그러나 하루는 갑작스럽게 만화 속 세상에서 사라졌고, 하루와 관련된 흔적까지 모두 사라졌다. 은단오는 하루를 찾아다니며 절망했고, 끝내 진미채를 찾아갔다. 은단오는 "하루가 사라졌어요"라며 울먹였고, 진미채는 "틀어지는 게 아니었어요.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던 거야"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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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단오는 도서관으로 달려가 만화책을 찾았고, 이때 백경이 만화책을 들고 나타났다. 앞으로 백경이 만화 속 세상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존재를 자각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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