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의 합류로 완전체가 모였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에서는 배우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 이상엽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선발대원들은 기차 창밖으로 보는 바이칼 호수의 광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김민식은 "진짜 바다 같다. 이게 어떻게 호수야"라고 놀라워했다. 또 이선균은 "바이칼 호수가 지구 면적 민물의 19%를 차지한다고 한다"라며 "시간이 멈춰 있는 것 같다. 기분이 묘해지고 평온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선발대원들은 긴 열차 생활을 정리하고 내릴 준비를 했다. 김민식은 "다음 기차 탈 때는 정말 자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고규필도 동의하며 "장도 잘 볼 거 같다. 뭘 사야 되는지 이제 아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남길은 "겨울 편 어떠냐. 그때는 멤버들 바꿔서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이르쿠츠크에 도착한 선발대원들은 한식당 준비 팀 고규필, 이선균과 렌터카 팀 김남길, 김민식으로 나눠 이동했다. 이선균은 한식당으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기차에 적응이 됐다 싶으니까 또 다른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한다.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게 여행의 매력"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김치찌개, 삼겹살, 제육볶음, 달걀말이, 만두 등 한식 먹방을 펼치며 기뻐했다. 또 호텔에서는 "기차가 순식간이었다"라며 횡단 기차 여행을 추억했다.
다음날 새벽, 이상엽은 12시간의 연착과 3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러시아에 도착했다. 다른 여행객의 도움으로 택시 기사를 만났지만 택시 요금 흥정에는 실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완전체의 첫 번째 행선지는 알혼섬이었다. 멤버들은 페리를 타고 바이칼 호수를 건넜다. 김민식은 끝없이 펼쳐진 바이칼 호수 광경에 "말이 안 된다. 이게 어떻게 호수냐"라고 감탄했다. 김남길도 "그냥 이건 바다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이어 후지르 마을에 도착했고, 멤버들은 마음에 쏙 드는 숙소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후 각자 역할을 나눠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김남길과 이상엽은 이선균에게 "예, 셰프"라고 외치며 "2019 파스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