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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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피투게더4' 유재환이 백지영과 심은진, 별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백지영, 심은진, 별,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환은 가요사를 분석하는 '젊은 임진모'로 등장했다고 소개되며 백지영과 심은진, 별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평가했다.
먼저 백지영에 대해서 소신을 밝혔다. 유재환은 "'노래와 춤을 다 잘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논란이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며 "백지영이 그 편견을 깬 첫 번째 가수다"라고 선언했다. 유재환의 평가에 백지영은 놀라며 웃었다.
또 유재환은 백지영을 팝스타에 비유해달라는 질문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를 이길 수 있다"고 백지영에 대해 극찬했다. 백지영은 웃으며 "비욘세는 몰라도 아길레라는 이길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환은 "백지영은 가요계의 한 역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세호가 백지영에게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하자 백지영은 "가슴에 안 와 닿아"라며 웃음을 안겼다.
다음 별에 대해서 "달력에 32일이란 날짜를 도입한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목소리에 지문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환은 현란한 말솜씨로 별에 대한 칭찬을 나열하며 "별씨는 하늘에 떠있는 별이다. 인간이 아니다"라고 별을 웃게 만들었다. 별은 "좋긴 너무 좋다"며 유재환에게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베이비복스 심은진에 대해 "교과서적인 존재. 정규적인 교육에 포함시켜도 될 정도로 초등학생들의 장기자랑의 필수다"며 거침없이 말을 이어 나갔다. 또 유재환은 "(베이비복스의) 노래가 계속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유재환의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에 전현무는 "뭘 팔러 오셨냐?"고 물었다. 유재환은 "곡을 팔 거다"라고 받아치며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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