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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에 새롭게 나타난 이웃 소유진이 ‘구례댁’ 전인화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세 아이를 둔 요리 전문가의 아내이자 본인도 요리 서적을 출간했을 만큼 똑 부러지는 살림 실력의 소유진과, 30년 동안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대가족을 이끌어 온 ‘주부 9단’ 전인화는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는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이들의 만남은 높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부 9단’끼리의 만남인 만큼, 이들은 심상치 않은 미션에 돌입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바로 일반인들은 도전하기 쉽지 않은 ‘손두부 만들기’였다. ‘현천마을 큰손’의 위엄을 자랑하듯, 전인화는 ‘인화 하우스’ 마당에 있는 가마솥을 이용해 손두부 만들기에 도전했다. 여기에 이웃 복임 할머니까지 시끌벅적한 소리를 듣고 인화 하우스에 건너와,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그러나 이렇게 ‘호화 멤버’들의 출격에도 ‘가마솥 손두부’ 만들기는 난항을 예고했다. 솥에서 물이 넘치고, 불 조절마저 쉽지 않은 상황에 새내기 이웃 소유진은 ‘얼음’이 돼 버렸다. 이들의 손두부가 과연 무사할 수 있을지는 19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 12회에서 공개된다.
MBN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 평화롭지만 설레는 휘게 라이프를 선사하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이번 주 토요일(19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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