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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SK 염경엽 감독 "투타 모두 완패...정규시즌 1위 놓친 것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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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 염경엽 SK 감독이 4회말 추가실점을 허용하자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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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허무하게 무너진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팬들만큼이나 염경엽 감독도 적잖이 결과에 실망한 눈치였다.

SK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10으로 완패했다. 1차전부터 내리 3경기를 내줘 끝내 탈락의 쓴맛을 봤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차전은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 흐름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시리즈 전체로 놓고 보면 투타에서 키움에서 완전히 밀린 경기였다”며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페넌트레이스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을 놓친 것이 가장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염경엽 감독은 “1년 동안 와이번스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아울러 “내년 시즌에는 부족한 부분을 절실하게 준비하고 발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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