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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프로야구 키움, 5년 만에 KS 진출…SK, 3패로 PS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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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쁨 넘치는 키움 더그아웃(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PO)를 3경기 만에 끝내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키움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PO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10-1로 제압했다.

키움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준PO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눌렀고, PO 관문마저 통과했다.

키움은 창단 첫 KS 우승을 노린다.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 뒤 창단한 키움은 2014년 처음 KS에 진출했으나 삼성 라이온즈에 2승 4패로 패했다.

올해 키움의 KS 파트너는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다. 두산과 키움은 22일부터 2019년 한국프로야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7전4승제의 KS를 시작한다.

지난해 PO에서 키움을 꺾고 KS에 진출해 우승까지 한 '디펜딩챔피언' SK는 올해 가을 무대에서 1승도 얻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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