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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남태현 "나도 악플 많이 받는 연예인, 그렇기에 더 와닿아‥멈춰 달라" 호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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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남태현/사진=헤럴드POP DB


가수 남태현이 고인을 추모하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17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라며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남태현 지난 6월 공개열애 중이던 가수 장재인에게 양다리 사실을 폭로 당한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시 남태현은 수많은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한편 남태현은 최근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컴백을 연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남태현 SNS 전문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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