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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원더걸스 선예, 후배 추모 "너무 미안한 마음뿐, 슬픈 발자국 기억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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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선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고인을 애도했다.

17일 선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근 세상을 떠난 가수 후배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선예는 "그냥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빛나고,아름다웠던 한 친구가 슬픈발자국을 남기고갔습니다.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예는 "지금 이 시간에도 똑같이 그 아픔을 견디고 있을 많은 분들.. 특히 연예계 후배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끝으로 "해줄 수있는 일이 없지만..그 아픔을 나눠줄 용기를 조금이라도 내준다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향정신적 약물은 결코 비상구가 아닙니다. 선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이 슬픈 발자국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선예는 원더걸스로 2007년 데뷔, 2009년 데뷔한 에프엑스와 활동 시기가 겹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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