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
(서귀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이 골프 유망주 육성과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쓰일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강성훈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7일 "강성훈이 대한골프협회와 고향인 제주특별자치도 골프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골프 유망주 육성과 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에 쓰인다.
강성훈은 "항상 국내에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기회가 없었다"며 "올해 PGA 투어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국내 팬들을 찾아뵙게 돼 설레는 마음"이라고 후원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 강성훈은 "저도 오랜 기간 계속 도전하고 인내하면서 PGA 투어 우승의 목표를 이룬 것처럼 환경이 어렵거나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가기를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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