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납세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무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난 8월 개소한 달성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모범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에게 "꽁꽁 얼어붙은 경기 때문에 서민경제가 힘들고, 영세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특히 내년부터는 개인지방소득세 분리신고가 시행돼 개인사업자분들의 불편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징세관청이 아닌 납세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는 방안 강구해 안 그래도 힘든 국민들이 세정으로 더 힘들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어 "격오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구축에 더욱 힘쓰고, 달성군 통합민원실이 모범사례가 돼 전국적으로 좋은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며 "국회에서도 관련 예산 및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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