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 역학조사관이 농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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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신고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곳 농장주는 이날 오전 비육돈(고기용 돼지)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경기도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1760마리를 기르고 있고, 반경 3㎞ 내에는 1곳에서 5700여마리를 더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발병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섰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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