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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경북도청신도시에 둥지 튼다…내달 4일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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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농협 신청사
경북농협은 오는 28일부터 경북 안동 도청신도시로 청사를 옮겨 다음 달 4일 업무를 시작한다. 2019.10.16 yij@yna.co.kr [경북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경북농협은 다음 달 4일부터 경북 안동 경북도청 신도시에 지은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농협은 1961년 대구 북구 대현동에 터를 잡은 후 58년 만에 청사를 옮긴다.

오는 28일 농협중앙회 경영기획단을 시작으로 은행, 생명 등 계열사를 순차로 이전해 다음 달 18일 신청사 개청식을 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도청 인근 풍천면 도청대로 1만3천㎡ 터에 지상 7층·지하 1층, 연면적 1만4천㎡ 규모로 지었다.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임직원 200여명이 근무한다.

현 청사에는 대경권업무지원센터 등 일부 부서가 남고, 대구농협이 이전해 사용한다.

경북농협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처마, 누각, 회랑, 창호 등 한국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청사 외관을 설계했다.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줄기가 뻗어 나가는 모습, 탈춤의 한삼 움직임을 적용한 설계로 공간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식물이 성장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도기윤 본부장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경북 농업·농촌 발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목표를 향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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