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기상캐스터 설리 사망 / 사진=이진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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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TV조선 이진희 기상캐스터가 故 설리(최진리)를 추모했다.
이진희는 16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왜 누군가가 죽어야만 그 사람을 이해할까. 그래서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조금은 이해한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설리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어찌 그만큼의 아픔을 온전히 다 헤아릴 수 있을까"라며 "'심약하다', '아프다' 탓하지 말고 스스로의 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심정을 미리 좀 세심하게 살펴보고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디 하늘에서는 더 이해받고 편안하게 지내기를"이라고 적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매니저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설리의 부검 결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1차 부검 결과, '외력이나 외압 등 기타 타살 협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구두소견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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