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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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라 주장하는 배우 윤지오에 대해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윤지오에 대해 "(검찰이 반려한)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요청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강 수사가 마무리되면 바로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지만 이후 거짓말을 해왔다는 의혹이 드러나면서 윤지오에게 후원금을 냈던 일반인 439명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모욕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윤지오에게 7월 23일부터 3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메신저로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지오는 불응하고 있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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