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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다르빗슈가 없다고?' 日언론, 올해의 재기상 제외에 큰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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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다르빗슈 유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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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이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의 올해의 재기상 후보 제외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올해의 재기상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류현진(LA 다저스), 조니 도날드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 투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는 루카스 지올리토 (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호르헤 솔러(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가 후보에 포함됐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16일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해의 재기상 후보를 발표했다"면서 "각종 언론사 공식 트위터는 '왜 다르빗슈 유가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피로 골절과 삼두근 염좌로 8경기에 등판해 1승 3패(평균 자책점 4.95)에 그쳤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31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8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98.

이 매체는 "올해의 재기상은 지난해 부상 또는 부진했던 선수가 복귀 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다르빗슈가 올해의 재기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언론 매체 트위터도 '다르빗슈가 후보군에 없다는 게 좀 이상하다', '다르빗슈의 이름을 잠시 잊은 것 같다', '다르빗슈가 없다는 게 말이 안된다' 등 아쉬워 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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