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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에르도안 "터키, 시리아 북동부에서 휴전 선언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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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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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에서 휴전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 같이 밝히며 터키 정부는 미국의 제재를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현지 NTV가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의 코바니와 만비지 마을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와의 회담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의 무장단체들이 소탕되는 한 시리아군이 만비지에 진입하는 것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NTV는 전했다.

NTV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제안에 대해 터키는 "테러조직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도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터키의 시리아 동북부 침공이 반(反)테러 노력, 시리아의 영토 통일, 정치적 해결 과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터키 대통령실이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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