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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키움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안타 22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SK에 8 대 7, 1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회초까지 6 대 3까지 앞서다 경기 중반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키움은, 8회초 공격에서 이지영과 대타 송성문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뽑아내며 다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원정 2연전을 모두 가져온 키움은 하루를 쉬고 홈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차전에 나섭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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