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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교수도 속수무책, 산체스 2연속 이닝 삼자범퇴[SS P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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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산체스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19. 10. 15.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SK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의 압도적인 피칭은 3회에도 이어졌다.

키움과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산체스는 강력한 구위와 날카로운 브레이킹 볼을 적절하게 배합해 2회까지 안타를 단 1개만 허용했다. 대신 탈삼진을 4개 솎아내며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

3회 산체스는 전날 SK 투수들의 볼 개수를 대폭 늘린 이지영을 맞이했다. 하지만 산체스가 이지영을 제압하는덴 공 4개면 충분했다. 유격수 땅볼로 이지영을 잡아낸 산체스는 9번 타자 김혜성을 상대로 역시 4구째 직구로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손쉽게 요리했다. 1회 승부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서건창과 다시 만난 산체스는 브레이킹 볼의 비중을 늘려 결정구 포크볼로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매이닝 삼진쇼를 펼친 산체스는 3회까지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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