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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1회부터 풀파워 피칭, SK 산체스 1회 무실점[SS P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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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SK 선발투수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9. 10. 15.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SK 앙헬 산체스가 힘으로 키움 타자들을 윽박지르며 1회를 실점없이 막아냈다.

산체스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안타 한 개를 맞았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첫 타자 서건창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산체스는 자신에게 홈런을 때린 적 있는 김하성을 상대로 155㎞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정후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4번 타자 박병호를 상대로 3구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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