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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하루' 김혜윤→김영대, 화려한 옷차림 속 심상치 않은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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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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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청춘 배우들이 평소와는 다른 옷차림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9회에서 김혜윤(은단오 역)과 로운(하루 역), 이재욱(백경 역), 이나은(여주다 역), 정건주(이도화 역), 김영대(오남주 역)가 화려한 옷차림으로 파티에 참석하며 평소와는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만화 속 세상에서 정해진 스토리(설정값)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던 중 이름 없는 소년의 도움을 받아 스토리를 바꾸는 데 성공하고, 마침내 그를 찾아내 하루(로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점점 그와 가까워졌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8회 말미에서는 은단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그녀의 정혼자 백경(이재욱)에게 주먹을 날리는 하루의 모습이 등장,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하루는 “너 누구냐”라고 묻는 백경에게 “말해도 기억 못해. 곧 장면이 바뀌니까”라고 말하며 자아가 없는 만화 속 캐릭터의 존재에서 탈피할 것을 예고, 긴장감 넘치는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평소의 교복 차림과는 달리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한 자리에 모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이들이 함께한 파티 장소에서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 정해진 스토리를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해온 은단오의 도전이 이 곳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즐거운 분위기 속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들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누군가에게 제지당하는 하루, 놀란 듯한 은단오를 끌어안고 있는 백경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포착,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만화 속 캐릭터인 여고생 은단오가 엑스트라의 운명을 거부하고 개척해 나가기 위한 모험을 그려낸 드라마다. 속도감 있고 빈틈없는 스토리와 차세대 주연 배우들의 통통 튀는 연기, 등장인물들의 환상적인 비주얼 등으로 방송 이후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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