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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불의 주인공' 만수르 바르나위, "권아솔과 샤밀, 누구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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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100만불 토너먼트 최후의 승자’,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만수르 바르나위가 ‘OK’ 사인을 보냈다. 권아솔(33FREE)과 샤밀 자브로프(35·AKHMAT FIGHT CLUB)의 포스터를 본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의 반응이다.

ROAD FC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한다.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가 출전, 메인 이벤트로 대결한다.

이 경기가 발표되고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권아솔이 다시 경기에 출전하고, 샤밀 자브로프도 적극적으로 권아솔과의 대결에 대해 언급하며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만수르 바르나위까지 가세했다. ROAD FC는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의 포스터를 발표했는데, 만수르 바르나위의 모습이 담겼다.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 두 파이터 모두 만수르 바르나위를 목표로 설정한 것을 표현한 이미지다.

이미지가 공개되자 만수르 바르나위도 반응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해당 이미지 게시물에 OK 이모티콘을 남겼다. 두 파이터 중 어떤 파이터와 싸워도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샤밀 자브로프는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권아솔은 최종전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패했다. 두 파이터에게 만수르 바르나위는 공공의 적인 셈.

권아솔은 이미 만수르 바르나위와 대결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샤밀 자브로프도 공개적으로 말을 안 했을 뿐,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에게 리벤지를 하고 싶어 할 가능성이 높다.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 그리고 만수르 바르나위까지 세 파이터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다.

한편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하는 ROAD FC는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7을 진행한다. 이날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대회와 연말 시상식이 진행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만수르 바루나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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