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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시리아 정부군, 터키 국경 지역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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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공격을 받은 쿠르드족의 지원 요청에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 국경 지역에 배치됐습니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현지시각 14일 정부군이 시리아 북동부와 터키 국경에서 20㎞가량 떨어진 탈 탐르 마을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동한 병력의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터키의 침공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탈 탐르는 시리아 정교회의 중심도시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에 점령됐다가 쿠르드 민병대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이 탈환한 곳입니다.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과 알아사드 정권은 현지시각 13일 손을 잡고 터키의 공격에 맞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쿠르드 당국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터키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대처하기 위해 시리아군이 터키 국경을 따라 배치돼 시리아민주군을 돕도록 시리아 정부와 협정을 맺었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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